천도법문

사후 1 ~ 5일차

마술 피리 2008. 3. 9. 15:09

천도법문은 사후에 49일간 일어나게되는 일로써 근세의 선인이 신선을 만나 받은 가르침이다. 사후에 가게되는 모든 방향과 궁극의 깨달음에 대한 내용까지 있으며 티벳 사자의 서와 흡사하나 훨씬 현대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날 - 혼령이 처음 육체를 벗어나면 기절을 하게된다. 빛을 본 사람은 기절하지 않고 중음계로 오지 않는다. 이틀 반에서 삼일간 기절한 채로 있다가 육체곁으로 돌아가게 된다.

 

지극히 마음을 내서 자손들이 편안하기를 남은 삶을 원만히 살기를 내가 죽음으로서 집안 액난이 나와 함께 다 사라지기를 내 이승서 지었던 모든 업보가 나에게로 향해져서 내가 저승 사람 사는데 같이 갈 수 있도록 이런 마음을 내어야한다.

 

몸과 영혼의 연결기운이 빛으로 오는 것이며 백의 기운이라고 한다. 빛 받아들이면 영혼은 혼백되어 죽음의 삶 살아갈 에너지를 얻으며 못 받아들이면 그런 생명력이 없어 고초를 격는다.

 

백의 기운을 볼때 내 기운이니 받아들여야 겠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안히 하고 빛과 하나가 된다. 자연스럽게 살아갈 세계로 가있게 되며 차분함 잃지 말고 적응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생전에 가졌던 먹고 입고 행동하던 습성들을 모두 버려야 원만한 영혼 삶을 살아가는것이다.

 

백의 빛 다음은 혼의 빛이 오며 생전 오장에 거하고 천둥치듯 우릉거리는 소리로 하얀 빛살무리 파도치듯 늠실거리며 다가온다. 육체 머물때 육부가 섭취하여 오장에 저장하며 의식활동에 쓰인다.

 

현재의 혼은 본래 육체에 깃들 때 있던 것이고 빛으로 오는 혼은 생전 섭취하였던 것으로 육신을 벗은 후에 다시 합쳐지려 오는 것이다. 

 

첫날 하루반 동안은 우중충한 백색빛이 오며 이는 천상계에서 오는것으로 천상생명도 천차만별이며 영혼 인과에 따라 윤회하게 된다. 여기까지 사후 첫날에서 삼일째 일어나는 일들이다.

 

 

4 일째 - 신장을 이루던 이혼이 우릉거리며 번쩍거리는 푸른 빛의 형상으로 다가온다. 빛을 받아들이면 영혼의 듣는 기능의 일부가 원만히 갖추어진다. 못 받아들이면 영혼으로써 듣는 기능에 장애가 일어난다.

 

하루 반나절간 오고 못받으면 나중에 다시 온다. 처음 못 받아들인 영혼은 나중 받아들이기가 대단히 어려워진다. 남은 반나절은 우중충한 청색 빛이 주변에 안개처럼 짙게 깔리게 된다.

 

그것은 축생계에서 오는 빛으로 영혼이 거기 안주하게 되면 영혼을 이루는 습성중 축생의 습이 떨어져나가 축생으로 태어나게된다. 남은 영혼이 인간으로 윤회 시에 떨어져나간 만큼 장애를 가진 불구로 태어나는 것이다.

  

 

5 일째 -  비장에 저장되었던 언혼이 번쩍이는 황금빛의 소리와 형태로 다가온다. 받아들이면 말하는 기능을 갖추게되고 못 받아들이면 말하는 기능을 상실하게된다.

 

반나절은 우중충한 황색빛의 공간에 처하게되고 안주하면 인간계에서 인간으로 윤회하게 된다. 자기전생의 인과에 비추어 착하게 살았으면 황색빛에서 밝은 부분을 취하고 그릇 살았으면 어두운 부분을 취하면 인과 상관없이 좋은 부모를 만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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